호기심 백과사전
1,000atm을 견디고 심해탐사에 성공한
탐험가들의 내압
지구 해양에서 가장 깊은 곳은 수심 평균 7~8,000m인 마리아나 해구이다. 마리아나 제도 동쪽 서태평양에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깊은 챌린지 해연은 그 깊이가 10,994m이다. 이곳의 압력은 해수면의 1,000배로 1,000atm 이상이다. 사람이 견딜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이 압력에 도전하는 자들이 있다. 협력해 내압을 키워, 압력을 극복하고 심해탐사에 성공한 도전에 대해 알아보자.
홍보팀
트리에스테를 탄 돈 월시(아래)와 자크 피카르(중간)
심해잠수정 트리에스테
압력을 견디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을 탐험한 최초의 인간, 돈 월시와 자크 피카르
최초로 마리아나 해구에 도달한 사람은 미 해군, 돈 월시와 자크 피카르다. 이들은 1960년 1월 23일 심해장수정 트리에스테(Trieste)를 타고 10,912m의 깊이에 도달했다. 트리에스테에는 챌린지 해연의 엄청난 압력을 견디기 위해 지름이 약 2.1m인 5cm 두께의 철판으로 만든 구형 선실이 있었다. 또한 깊이, 온도, 압력 및 기타 환경 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가 장착되어 있었다. 선구적인 잠수정이었고 챌린저 해연에 도달한 성공은 해양 탐사에서 중요한 성과였다. 돈 월시는 말했다.
“우리는 세계 해양의 8%만을 적절하게 연구했습니다.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이든 다른 곳이든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KTR 돋보기 마찰과 압력이 만든 마리아나 해구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라는 두 지각판이 충돌한 결과이다. 태평양판이 천천히 필리핀판 아래로 섭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마찰과 압력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극심한 깊이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나 해구에는 심해어, 새우, 관충 등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가 산다. 수십 년 동안 매혹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의 주제였다.
혼자서 마리아나 해구에 간 최초의 사람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
2012년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딥씨 챌린저(Deepsea Challenger)를 타고 10,908m의 마리아나 해구 바닥에 도달했다. 그는 마리아나 해구를 단독으로 간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심해잠수정은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압력과 온도의 급격한 변화와 햇빛의 완전한 부재를 포함하여 수많은 문제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딥씰 챌린저 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중 공학팀은 전체 해양 깊이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초소형 입체 카메라를 통해 새로운 이미징 방식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암석 및 퇴적물 샘플뿐만 아니라 생물학 표본을 수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조명과 광시야 및 매크로 3D 고화질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자연 서식지에서 살아있는 동물군을 관찰한다. 이 탐험은 제임스 카메론의 동료 과학자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도전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제임스 카메론은 말했다.
“이 탐구는 기록을 세워야 할 필요성에 의해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과학과 탐험, 즉 호기심을 주도하는 하나 된 힘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심해잠수정 딥씨 챌린저
마리아나 해구 모습
KTR 상식 세계 최초의 잠수함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잠수함이다. 적을 염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림은 잠수함을 타고 있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 우표로 만든 것이다.
외압을 견디기 위해 내압을 키운 심해잠수정
마리아나 해구 탐사는 외압을 견디는 내압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마리아나 해구의 압력을 견디기 위해 탐사에 사용되는 잠수정과 기타 장비는 극한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티타늄, 고강도 강철 등의 내구성 있는 소재가 사용되며, 차량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구형 또는 원통형으로 설계된다. 또한 유압이나 오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차량 내부의 압력을 유지하여 파열을 방지한다. 사용 장비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심한 엔지니어링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내압의 힘을 키운 결과, 인간은 해구 탐사를 통해 해양의 지질학, 화학, 생물학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었고, 생명체가 견딜 수 있는 극한 조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그러면 심해잠수정 내압의 긍정 효과를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적용하는 법은 무엇일까?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해서 우리의 내압을 ‘100’으로 만든다면, 외부의 압력인 스트레스, 부담감, 위험은 ‘0’이 될 것이다. 이때 우리의 연구는 인간의 삶을 더욱 진일보하게 하는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외압을 견디기 위해 내압을 키운 심해잠수정처럼 우리의 관계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보자.
함께 생각하기
1MPa을 줄여 시작하는 변화의 가벼운 발걸음
Q. 서로의 부담감을 1MPa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성공적인 마리아나 해구 탐사를 위해서는 전 세계의 과학자, 엔지니어와 탐험가 간의 협업이 필요했다. 또한 여러 방면의 연구원의 지식과 정부의 자원협력과 공유를 통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겪게 된다. 누구도 혼자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서로의 연구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극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생존하는 심해생물에 대한 탐구를 성공적으로 마쳐, 지구 생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하나 된 목표를 쟁취할 수 있다.

Q. 동료의 부담감 1MPa을 줄여주는 5가지 지혜는?
① 의사 소통 :
동료들과 개방적이고 정직한 의사소통을 장려한다. 그들의 우려 사항을 경청하고 건설적이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대치를 명확히 하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② 시간 관리 :
동료에게 부담을 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업무량이나 빡빡한 기한이다. 팀이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격려한다.
③ 공동 작업 :
동료와 공동으로 작업하면 개인의 부담을 줄이고 팀워크를 키울 수 있다. 팀이 서로의 성공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도록 격려한다.
④ 유 연 성 :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을 허용하는 유연한 작업 환경을 장려한다. 유연한 근무 시간, 원격 근무 옵션 또는 개인적인 약속을 위한 휴가를 제공한다. 사람마다 요구 사항과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가능하면 이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⑤ 인   정 :
성과를 인정하고 축하한다.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성공을 인정한다. 생일 또는 기타 특별한 행사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