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오디오북
민서, 하준, 하율이가 함께라면
늑대는 무섭지 않아요~ 「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염소」 녹음 현장
봄날, 두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인공은 정현도 책임연구원의 가족(아내 손지숙, 아들 정하준, 정하율)과 박진명 책임연구원 가족(남편 김경보, 딸 김민서)이다. 협력하며 가깝게 지내온 두 책임연구원의 가족이 주말에 함께 만난 것은 그림 형제가 지은 명작 동화「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염소」를 다 같이 낭독하여 오디오북을 만들기 위해서다.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는 두 가족이 하나가 된 흥미진진했던 현장을 엿보고, 두 가족의 목소리로 지혜를 가르쳐주는 동화를 들어보자.
홍보팀 사진 최병준
박진명 책임연구원 가족(남편 김경보, 딸 김민서, 박진명) & 정현도 책임연구원 가족(정현도, 아들 정하율, 정하준, 아내 손지숙)
두 가족의 첫 만남, 너무 재밌어!
“음메~”, “늑대다! 늑대!”
3월 4일 주말, 아담한 한 녹음실에서 귀엽고 예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박진명 책임연구원의 딸 민서와 정현도 책임연구원의 두 아들 하준, 하율이다. 세 아이는 아이답게 첫 만남부터 씩씩하게 큰 목소리로 서로에게 손 흔들며 “안녕!”하고 인사를 나눈다. 두 가족의 만남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동료 가족들과 만남이 정말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정현도 책임연구원의 아내 손지숙 님은 “오랜만에 남편의 동료 가족들을 만나게 돼 정말 반갑네요”라고 이야기하며, 오디오북 만들기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웃음을 짓는다. 더욱이 아이들 셋이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니 두 엄마의 마음은 더 따뜻해진다. 박진명 책임연구원도 “정현도 책임연구원 가족과 만나 정말 즐거워요”라고 화답하며 대본을 꼭 쥐어 든다. 가족과 함께하는 오디오북 녹음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인다.
민서, 하준, 하율! 정말 참 잘한다!
오디오 감독의 “큐” 사인에 맞추어 엄마, 아빠와 함께 민서 공주님과 하준, 하율 왕자님이 웃음꽃을 피우며 동화를 읽는다. 여느 때보다 아이들의 목소리와 표정이 밝고 힘차다.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를 따라서 천천히 동화를 읽으니 틀린 부분도 곧 바로잡힌다. 힘든 표정 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엄마, 아빠와 오디오 감독은 “민서, 하준, 하율! 정말 참 잘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사를 터트린다.
아이들의 녹음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대본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는 박진명 책임연구원의 남편 김경보 님은 사뭇 긴장한 모습이다.
“가족과 같이 모여 연습하기는 했는데요. 맞벌이 부부라서 연습할 시간을 많이 가지지는 못 했어요.”
녹음실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쑥스러워했지만, 녹음실에 들어서자 전문 성우처럼 술술 대본을 읽어 내려간다.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 딸 민서는 신이 나,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늑대 목소리 역을 맡은 정현도 책임연구원이 “아우~” 늑대 목소리 연기를 할 땐, 아이들이 늑대 울음소리가 재미있는 듯 “킥킥” 웃는다. 이어 녹음을 마친 정현도 책임연구원은 하준과 하율을 칭찬하면서 두 아이를 꼭 안아준다. 아빠의 품에 꼭 안긴 두 아이들은 귀여운 새끼 염소처럼 “음메~” 소리 낸다.
“가족끼리 친밀도가 높아지는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동료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은 덤이다. 서로 가져온 간식거리도 나눠 먹고 동화책 그림도 함께 보면서, 두 가족은 잊지 못할 한편의 동화를 만들어간다. 녹음실을 지키는 고양이의 애교도 동화 속 장면이 된다.
음메~ 아우! 나쁜 늑대를 물리치는 귀여운 민서, 하준, 하율 염소들!
새끼 염소와 어미 염소가 함께 도와 지혜롭게 늑대를 물리치자, 온 가족이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두 시간 동안의 오디오북 녹음이 끝나자 두 가족은 “와! 우리가 해냈다”라는 표정으로 서로를 꼭 안아준다. 박진명 책임연구원의 귀여운 딸 민서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어요!”라며 폴짝폴짝 뛰고, 정현도 책임연구원의 두 아들 하준과 하율은 “민서와 함께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음메~ 음메~” 염소 울음소리를 장난스럽게 낸다.
오늘 우리가 함께 만난 것은 처음이었지만, 두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쁜 늑대를 물리쳤기 때문이다. 동화책을 두 손에 꼭 쥔 아이들의 마음에 용기와 지혜가 샘솟는다.
“하준이, 하율이가 너무 재밌게 녹음하는 모습을 보니 많이 큰 것 같아서 마음이 뭉클해요. 우리 두 아이 참 기특하네요. 올해 입학했거든요. 입학 기념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네요.” -정현도 책임연구원 아내 손지숙 님
“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지만, 완성된 오디오북이 너무나 기대되네요. 두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박진명 책임연구원
오늘 두 가족은 함께 동화 오디오북을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화합과 소통, 그리고 삶의 지혜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두 가족이 KTR 임직원에게 전하는 봄 인사
“KTR 가족 여러분!
우리 동화 잘 들으셨나요?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진명 책임연구원 가족
“KTR 가족 여러분!
정말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자녀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정현도 책임연구원 가족
두 가족이 KTR 임직원에게 전하는 봄 인사
「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염소」
목소리출연:
손지숙(어미 염소), 정현도(늑대), 정하준(새끼 염소1), 정하율(새끼 염소2), 박진명(해설1), 김경보(해설2), 김민서(새끼 염소3)
줄 거 리 :
어미 염소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곱 마리의 새끼 염소를 노리고 나타난 늑대! 잔꾀를 부리며 새끼 염소를 하나둘 잡아가는데… 마지막 남은 새끼 염소 김민서, 정하준, 정하율은 어떻게 이 늑대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서로 도와 지혜롭게 행동하며 엄마를 의지하면 두려운 것이 없다는 진실을 알려주는 명작 동화.
동화 미리 보기
박진명(해설1) : 옛날 옛적에, 어미 염소와 일곱 마리의 새끼 염소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미 염소는 새끼들을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어미 염소가 새끼 염소에게 말했습니다.

손지숙(어미 염소) :“음메~ 사랑하는 아이들아, 나는 숲에 다녀와야 한다. 너희는 늑대를 조심하거라. 만약 늑대가 집 안으로 들어온다면 너희를 전부 먹어버릴 거야.”
정현도(늑대) : “문 열어라! 얘들아! 엄마가 왔단다. 너희에게 줄 선물도 가져왔어. 아우~”
정하준(새끼 염소1) : “늑대의 목소리는 사랑의 목소리가 아니야!”
김민서(새끼 염소3) : “음메~ 사랑하는 엄마 목소리와 아우~ 늑대 목소리를 우리가 헷갈릴 줄 아느냐!”
정하율(새끼 염소2) : “우리 엄마는 너처럼 검은 발톱이 없어. 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