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KTR,
이차전지 혁신 & 글로벌 클린뷰티를 위한
생태계 조성
글. 홍보실
글. 홍보실
KTR은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 경상북도 구미에 들어서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한 배터리 재사용 및 재제조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바이오산업단지에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KTR은 지역 산업 발전과 첨단 국가 전략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KTR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배터리 구독서비스) 실증 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TR과 경상북도 및 구미시, 그리고 구자근 국회의원이 힘을 모은 결과다.
실증 기반 구축사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272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50억, 민간 22억)과 KTR의 부지매입비 130억 원 등 총 400여억 원이 투입돼 이뤄진다. BaaS(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자동차, 이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이용되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지 않고 대여(구독)를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산업 모델이다.
구미시 국가1단지 재생사업지구 약 2만 4,576㎡에 시험 실증 센터는 5개 건물이 신축되며 부지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한 EMC(전자파) 시험동 등 총 6개 동으로 조성된다.
<시험 실증 센터 조성 내용>
- 시험상담 및 배터리 이력관리 등이 진행되는 데이터센터
- 사용후 배터리 해체, 1차 진단 등이 이뤄지는 해체보관동
- 배터리의 전기적 안전 및 성능평가 시험이 진행되는 성능안전동
- 사용후 배터리의 진동, 충격시험을 수행하는 특수진동실
- 사용후 배터리 적용 현장 ESS(배터리저장장치) 시험 등이 이뤄지는 필드검증동
특히 구미 BaaS 시험 실증 센터는 정부가 지난해 말 개최한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표한 첨단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2일 KTR 김현철 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이중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구미시청에서 구미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구미 BaaS 시험 실증 센터를 통해 KTR은 배터리 개발에서 제조, 재활용 및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특히 구미 시험 실증 센터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 구미시와 발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1월 1일, 경북 구미 제1국가산단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배터리구독서비스) 시험 실증 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및 사업 수행기관 대표, 유관기관장, 학계, 관련 기업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BaaS 시험 실증 센터는 국내 전기자동차 보유 대수 증가 및 전기차 배터리 사용연한 도래 등으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내년 10월 BaaS 시험 실증 센터가 준공되면 KTR은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배터리의 진단 및 등급 분류를 통해 ESS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차전지 전주기 이력 추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TR은 기존 이차전지 시험인증 인프라와 연계, 제조에서 사용후 배터리 활용까지 이차전지 라이프사이클 전주기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R은 BaaS 시험 실증 센터에 기존 대구 달서구의 KTR ICT 시험소와 대구 북구의 KTR 대구경북시험소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KTR은 구미 BaaS 시험 실증 센터를 구미산단 및 경북 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지역 기업들에게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TR 김현철 원장은 “BaaS 시험 실증 센터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지역 인력양성 등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돕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센터를 통해 이차전지 생애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시험인증기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을 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유통 화장품 품질 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에서 수출까지 화장품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오송 등 충북 화장품 관련 기업 근접지원을 위해 2017년 준공한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충북센터를 설치, 기능성 화장품 시험, 안전성 평가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비롯해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KTR은 이러한 화장품 시험인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클린화장품은 천연, 유기농 등 원료의 차별화를 넘어 환경(생분해), 인권(윤리적 제조 및 포장) 등의 개념을 접목, 포괄적 지속가능성(ESG)을 추구하는 화장품이다.
이에 따라 KTR은 내년 말까지 오송 바이오산업단지에 원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클린화장품 개발 및 생산 지원이 가능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3,061㎡, 연면적 1,983㎡(약 600평, 지상 2층) 규모에 본관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국내외 화장품 트랜드 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 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 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KTR은 지난 11월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56억 원, KTR 110억 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 부시장,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및 유관 기관장, 학계,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가장 앞장서 K-뷰티의 글로벌화를 돕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화장품, 의료바이오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오송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클린화장품 소재 개발에서 생산, 수출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지원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