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KTR, 국제 탄소규제 대응 EU 협력체계 확대
- 헝가리 탄소중립 검증기관과 업무협약 …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적극 협력
KTR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선제 대응을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지난 7월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탄소중립 검증 기관인 CerTrust의 타스나디 가볼(Tasnadi Garbor)대표와 수출기업의 유럽 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럽 CBAM은 EU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철강, 전기, 비료, 알루미늄,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철강, 알루미늄 등 유럽 CBAM 해당 분야 국내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CerTrust에서 제품검토, 공정분석, 탄소배출량 산정 등 CBAM 보고서의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강화되는 유럽 탄소규제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헝가리 CerTrust는 이미 EU 배출권거래제(ETS) 검증 기관으로 유럽 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CBAM 검증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UN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탄소중립 검증 기관으로서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해외 주요 검증기관과 탄소중립 협력관계를 더욱 넓혀 수출기업들의 탄소장벽 극복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TR, 크로아티아 수출 인증 네트워크 구축
- 크로아티아 대표 인증기관 KONCAR와 협약 … 유럽 CE인증 네트워크 확장
지난 7월 8일, KTR이 동유럽 지역 수출기업의 전기전자 CE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크로아티아 유일의 국가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KTR 김현철 원장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국가인증기관(National Certification Body, NCB)인 KONCAR의 달리볼 플리포비치 글씩(Dalibor Filipović-Grčić) 대표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 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크로아티아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KTR의 CB(Certification Body, 인증기관) 시험성적서로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CE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EU 회원국으로서 EU 인증제도에 따라 자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전기전자제품 및 공산품을 대상으로 CE 마크를 의무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크로아티아 전기전자 제품의 국내 KC 인증 획득 시 소요되는 기간 단축 등 상호 기술규제 대응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기반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EU는 물론 동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TR-자중회, 중소기업 지원확대 협약
- 기술사업화 실증사업 등 중기 기술 지원 공동모색
KTR이 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지난 7월 15일, KTR 과천 본원에서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 이원해 회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모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는 1994년 당시 상공자원부가 ‘이달의 중소기업인’ 표창 제도를 시행한 이후 수상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기업 경영노하우 공유, 이업종간 교류, 기업인 역량강화,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개발 ▲혁신기업 발굴 ▲해외인증 ▲실증 기반 기술사업화 ▲회원사 대상 시험인증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자중회와 기술 노하우 교류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KTR의 전 세계 50여 개국 230여 개 기관과의 시험인증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R,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산업 지원 협약
- 디지털진단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기업 해외진출 협력
KTR이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힘을 모은다. KTR 김현철 원장은 지난 7월 16일, KTR 과천 본원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과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권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3년 설립된 기관으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문 인력양성 등 지역 내 바이오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바이오칩 동물대체시험 등 유망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사업 발굴 ▲관련 정책 및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 벤처 및 창업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KTR은 디지털 진단 등 첨단 바이오 분야 공동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신성장동력 육성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전 세계 50여 개국 2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R의 시험인증 역량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R, 방폭 기술개발 협력으로 산업안전 확보 지원
- (사)한국방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방폭 글로벌 인증 및 인력양성 협력
KTR이 방폭(폭발방지) 기술개발과 산업안전 확보를 돕기 위해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지난 7월 22일, KTR 과천 본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방폭협회 박종훈 회장과 방폭 및 산업 안전 기술 협력체계 구축 및 글로벌 인증 획득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폭 산업안전 연구개발 ▲시험 인프라 공동활용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지원 ▲관련 기업 해외진출 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KTR은 전 세계 50여 개국 2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방폭 인증 획득을 돕고 수출을 지원한다.
KTR은 현재 추진 중인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을 앞당기기 위해 협회와 국제 방폭 시험인증 기술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KTR은 지난 6월 일본 TIIS(산업안전기술협회)와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 및 IECEx를 비롯한 주요국 방폭인증 대행 등 방폭 관련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업들이 KTR 시험성적서로 IECEx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험 설비 구축 및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산업현장의 폭발방지 기술 확보는 개인과 기업, 사회의 안전 확보는 물론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KTR은 방폭 기술 연구개발과 수출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TR,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 정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 250억 원 들여 전북 완주에 시험인증 특화센터 조성
KTR이 전라북도, 완주군과 2028년까지 약 250억 원을 들여 수소차 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를 조성한다. KTR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공모에서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청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KTR은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2028년 12월까지 5년에 걸쳐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차 연료전지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KTR은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체계 구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을 위한 표준 제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또 참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우석대학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산학연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 특히 KTR은 시험인증 특화센터에 오픈랩을 운영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수소 연료전지 분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신규 사업 개발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시험인증 특화센터 조성으로 곧 다가올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 교체시기에 맞춰 폐연료전지 재활용 및 재사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는 특히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R, 생활화학제품 관련기업 규제 대응 돕는다
-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업무협약 … 컨설팅 및 공동 R&D 추진
KTR이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와 손을 잡았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지난 7월 25일, KTR 과천 본원에서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최덕호 회장과 화학제품안전법, 화학물질관리법,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살생물제 및 화학물질 원료 등의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는 세제, 접착제 등과 같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균제나 살충제 등 살생물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 재고를 위해 설립된 환경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약 4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규제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 ▲정부 정책 대응 및 협조를 위한 협력 ▲R&D 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사들은 KTR을 통해 화학물질 등록부터 안전보건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KTR은 화학물질등록 및 관리, 살생물제 승인, 위해성평가 분야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대행 및 적합성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살생물제 및 유해화학물질 원료와 제조물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 및 중대재해 발생 시 관련 법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KTR은 화학물질 컨설팅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KTR, 전남 바이오센터와 신기술 공동연구
- 바이오 산업 시험인증 및 관련 기업 지원 위한 협약 체결
KTR이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생명바이오분야 연구개발 협력 및 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13일, KTR은 전남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바이오산업 분야 시험, 인증 및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 관련 기업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기술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상호 교류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첨단 고부가가치 나노바이오기술 등을 이용한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 등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KTR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중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 및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안전성 및 유효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특히, KTR은 전남 화순의 헬스케어연구소를 통해 화장품, 의료, 바이오 등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글로벌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전남지역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돕고 있다.
KTR 이승영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지역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더욱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R, 파라과이 의료기기 수출 규제 직접 대응
- 국내 유일 파라과이 정부 인정 의료기기 GMP 기관 … 산업부 장관 등 20일 KTR 방문
앞으로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을 통하면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TR은 파라과이 정부와 전 산업분야에 걸쳐 파라과이 시험인증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 8월 20일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ÉNEZ GARCÍA DE ZÚÑIGA) 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 의료기기를 비롯한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협력 강화를 공동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난 7월 시행된 파라과이 의료기기 등록제도에 맞춘 수출 허가 간소화 사업을 비롯, 지난해 8월 파라과이 산업부, 위생감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KTR은 파라과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기기 수출 지원 활동을 진행, 한국이 고(高)위생감시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KTR은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GMP 기관 위상을 확보했다. 따라서 국내 기업이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이 발급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정서 및 시험성적서로 파라과이 위생감시청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 및 위생감시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의료기기 GMP 기관이 됐다”며 “앞으로 의료기기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R 인도네시아’ 개소, 수출기업 현지서 직접 도와
- 시험인증 컨설팅 및 수입쿼터 대응 등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KTR이 자카르타에 ‘KTR 인도네시아’를 개소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22일, KTR 김현철 원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KTR 인도네시아’를 개소하고 수출입 규제 대응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인허가 등을 돕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지원은 현지에서 전기전자, 식품, 화장품, 철강, 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강제인증(SNI) 및 할랄인증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지난 3월 시행된 인도네시아 수입쿼터 대응 업무도 수행한다.
KTR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인증 및 국내 인증(KC)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KTR 인도네시아는 또 순차적으로 사이버보안 및 온실가스 검증 등 미래사업 기반 관련 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우리 기업이 보다 편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관계 확대 등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KTR 인도네시아는 우리 수출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부담 경감은 물론 인니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까지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R, 인니 할랄인증 의무화 대응 체계 갖춰
- 현지 최대 시험인증기관 Mutu Internationl과 협약 … 탄소중립 등도 협력
KTR이 10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현지 시험인증기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23일, KTR 김현철 원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시험인증기관 Mutu International 아리핀 람바가(ARIFIN LAMBAGA)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Mutu International의 기술문서심사, 제품시험, 공장심사 등 할랄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 및 심사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4년 10월 17일 이후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 제외 품목 외의 모든 식품은 반드시 할랄 인증을 획득해야 자국내 유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할랄 인증 대상은 식품을 시작으로 화장품, 의약품, 소비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R과 Mutu International은 또 온실가스 검인증관련 기술교류, 탄소배출량 데이터 분석 등 탄소중립 분야 협력사업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식품, 화장품 등 한국 제품의 수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중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라며 “이슬람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 지원 시스템을 확보한 만큼, 현지기관과 협력 및 KTR 인도네시아를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더욱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R, 수소차 폐연료전지 특화센터 구축 본격화
- 전북도·완주군·우석대와 업무협약 … 250억 원 규모, 28년 준공 목표로 협력
KTR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우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8월 26일, KTR 김현철 원장은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R과 전북도, 완주군, 우석대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인허가 및 행정지원 ▲KTR과 우석대의 특화센터 구축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이행 ▲참여기관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지역 우수인력 채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은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등 자원순환형 경제시스템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신청해 7월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24년 7월부터 '28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진행된다. 센터는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2산단에 구축될 예정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마련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소차 폐연료전지 특화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전북도와 완주 지역 경제는 물론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북도, 완주군과 함께 발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