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거친 파도를 헤쳐 혁신을 향해 나아갈
KTR의 여름!

글. 홍보실

강이나 저수지 위에서 잔잔하게 즐기는 낚시와는 달리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위에서의 낚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며 손끝의 감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좀 더 나은 방법을 고심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KTR과 닮았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푸른 바다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꼈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낚시와 함께 낚아 올린 희망찬 내일

군산 신시도에 검은 보호장비와 화려한 낚시 장비로 무장한 이택진 책임과 강의국 선임이 들어섰다. 길게 뻗은 낚싯대가 오늘의 각오를 보여주는 듯하다. 출항 전 선장님의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고 평소 낚시를 즐겨왔던 두 사람은 배 위의 그 누구보다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였다. 두 사람을 태운 도리스호가 넓게 펼쳐진 바다로 향하자 미리 준비해 온 미끼를 꺼내며 낚싯대에 끼우기 시작했다. 서해에서 낚시를 해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두 사람은 “평소 쓰던 오징어 미끼를 가져왔는데 잘 먹힐지 모르겠네요.”라며 서해에서의 첫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낚시 스팟에 도착하고 선장님의 신호에 따라 낚싯줄을 내리고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강의국 선임의 손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소 사용하던 오징어 미끼의 덕분인지 서해에서의 첫 손맛을 가장 먼저 느끼게 되었다. “첫 시작이 좋네요. 오늘 많이 잡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하” 강의국 선임 옆에서 손맛을 기다리던 이택진 책임은 오랜 기다림에도 기회가 잘 오지 않자 선장님이 준비해둔 새우 미끼로 갈아 끼워 머지않아 금세 낚아 올리기 시작했다. “저는 오징어 미끼보다는 새우 미끼가 더 잘 맞는 거 같네요.”라며 새로운 미끼로 낚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3시간 동안 신시도의 바다에 흠뻑 빠져 있는 동안 이택진 책임과 강의국 선임의 아이스박스에 노래미가 가득해졌고, 두 사람의 얼굴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낚시 코스 : 왕복 3시간 소요 >
· 장소 :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1길 81 도리스호
· 주차 정보 : 장자도 공영주차장
1시간 초과~1시간 30분까지 소형 1,000원 / 대형 2,000원
1시간 30분 초과할 경우 30분마다 소형 1,500원 / 대형 2,500원 추가


비임상평가센터 이택진 책임
“센터장님께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는데요. 예전부터 낚시를 좋아했어서 오늘이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생선보다는 문어나 갑오징어 낚시를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다음에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사내 동호회로 낚시 동호회가 공식적으로 생기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하하”


비임상평가센터 강의국 선임
“서해 바다는 처음 와보는 거라서 너무 좋았고 배 타고 나올 때 보였던 갯바위나 큰 바위들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했던 미끼가 아닌 새우 미끼로 낚시를 해 보면서 경험이 늘어나니 낚시에 대한 지식이 더 늘어난 거 같아서 뿌듯하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센터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하”